가벼운 드라이브 겸 가을 단풍을 보러 가기 좋은 화명 수목원에 다녀왔다.
위치는 요기!
👉 부산 북구 산성로 299 부산 화명수목원관리사업소
Home : 부산광역시 화명수목원관리사업소
클릭 화명수목원 한번의 클릭으로 화명수목원의 주변 자연 및 주요행사를 사진으로 볼수 있습니다. 생활원예 교실 자세히보기
www.busan.go.kr
** 운영 시간: 매일 09:00 - 17:00 (동절기 기준. 1월1일, 설날, 추석 휴무)
** 월요일 휴무(월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다음날 휴무)
** 요금 - 무료
**코로나로 인해 온실 등 실내 시설은 폐쇄.
바로 전날 지역 뉴스에서 단풍 명소로 소개되어서 그런지 사람이 꽤 많았다.
주차장은 수목원 규모에 비하면 넓은 것 같지만 사람이 몰리는 날은 감당이 안 되는 수준.
수목원 측에서는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화명역 6번 출구에서 마을버스 1번)
꼬불꼬불 가파른 산길을 롤러코스터처럼 오르내리는 부산 시내버스이므로 멀미약 필수...😂
전망대에서 내려다본모습. 화명동 일대가 내려다 보인다.
중간 쉼터에 있던 아기 냥이. 이 구역 터줏대감인 듯ㅎㅎ
사람들 곁에서 먹이를 기다리지만, 막상 사람이 가까이 오는 듯하면 쏜살같이 도망간다.
단풍 구경이 끝나고, 이대로 집에 가긴 아쉬워 근처 카페를 가기로 했다.
화명 수목원에서 차로 5분 정도 더 가면 산성마을이 있다. 산성마을에 위치한 카페 헤이든 신씨어.
기장에서 오션뷰로 핫했던 헤이든 카페가 이번엔 숲뷰에 분점을 낸 듯.
수목원 못지않게 사람 바글바글
건물 옆에 야외 테이블이 있어, 바람을 느끼면서 경치를 감상할 수 있다.
여기서도 단풍 구경. 오히려 이때는 (10월말) 여기가 수목원보다 고지대라 단풍이 더 들어있었다.
단풍 구경 막바지라고 해서 서둘렀는데, 생각해보니 수도권 얘기였는 듯.
남쪽 지방 부산은 단풍이 이제 막 시작이었다.
커피와 베이커리 메뉴도 무난히 맛있다.
가을바람맞으며, 알록달록 예쁘게 단풍이 들아가는 모습과 함께 커피를 마시는 기분이란...😊
앉아 있다 보니, 해가 넘어가기 시작했다.
해가 넘어가는 걸 보고 있으면 많은 생각이 들면서도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분이다.
어린 왕자가 그렇게 매일 자리를 옮겨가며 해넘이를 보고 있었던 게 이해가 가는 순간.
건물 뒤쪽 (주차장 기준)에 있는 인공 연못. 저렇게 비어있기 힘든 포토존인데 비어있는 찰나에 찍었다.
화명 수목원에서 금정산성 헤이든 신씨어까지, 부산 북구에서 가볍게 드라이브로 가기 좋은 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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