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미 적은 고소하고 담백한 맛의 드립 커피를 찾는다면?
투썸플레이스 드립백 - 에이리스트 핸드드립커피 블랙 그라운드

**내 돈 내산 후기**
집에 네스프레소 머신이 있지만
깔끔 담백한 드립 커피가 떠오를 때가 있다.
그렇다고 갑자기 드리퍼를 사자니 또 몇 번 안 먹을 것 같고 ㅠㅠ
집 근처 커피 브랜드들의 드립백을 검색하다가
투썸 드립백 블랙 그라운드가 맛있다는 후기를 보고, 매장에 가서 사 왔다.

매장 갔더니 드립백이 세 종류 있었는데 (+디카페인, 아로마 노트)
하필 딱 이것만 없어서 직원에게 물었더니 서랍에서 딱 하나 남은 걸 찾아줬다. 럭키!😊
한 박스에 5 봉지가 들어있고, 가격은 6500원이었다.

드립백 커피 내리는 법이 패키지에 친절히 나와있다.
적혀있는 대로 커피를 내리면 정량은 150ml
하지만 드립백 커피를 정량대로 한 번만 내려 먹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ㅎㅎ
나는 연한 커피를 좋아해서 한 세 번 내려 먹은 듯..

봉투를 뜯는 순간 풍기는 커피 향..
물을 부어 내리면 향기가 온 집안을 가득 채운다.
향기만 맡아도 너무 좋다.. 마시기도 전에 커피에 취하는 기분😍

정량대로 150ml 내려서 마셔보았다.
커피를 좋아하지만 산미 강한 건 싫어하는데, 내 입맛에 딱이었다.
산미가 거의 없어 고소하고 깔끔한 초콜릿의 단 맛!
당분간 드립백은 투썸 에이리스트 블랙 그라운드에 정착할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