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elly & Bunny

리뷰/맛집

대구 / 앞산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로 좋은 '앞산주택'

Jellybunny 2021. 3. 11. 09:08

친구들 만나러 오랜만에 대구에 갔다가 들른 '앞산주택'

마치 잘 사는 친구 집에 초대되어 밥을 먹는 듯, 잘 가꿔진 정원을 보며 식사를 할 수 있다.

뷰도 뷰지만 무엇보다 음식이 맛있어서 좋아하는 곳!

 

위치는 요기!

👉대구광역시 남구 현충로1길 16

(주택가에 있어서 네비 찍고 식당 앞에 가보면 주차가 당황스러울 수 있는데 한 골목 아래에 주차장이 있다.)

 

** 영업시간 **

오전10:30-밤10:00

 

앞산주택 공식 인스타그램

http://instagram.com/apsanhouse

 

구남친 (현남편)과 데이트 할 때 가봤던 곳. 

근처에 갔다가 다시 기억이 나서 이번엔 친구들과 가봤다. 

해 질 녘에 가면 따뜻한 조명이 켜져있어 더 가정집 같은 분위기다.

 

앞마당 뷰 포커스

2층을 대관해서 앞마당을 활용한 여러 이벤트가 가능한 것 같다.

내가 갈 때마다 돌잔치를 하고 있었다. 돌잔치 핫플레이스인 듯..?

지난번 갔을 땐 우연히 돌상에서 불 난 걸 봤다.😂

다행히 큰 불이 아니었고 행사 다 치르고

가족들은 다른 테이블에서 밥 먹고 있을 때 불이 나는걸 창가 자리에서 직관...

원래 호사다마라고, 주인공 아기는 앞으로 더 잘 살지 않을까? ㅎㅎ

 

내부 테이블 포커스

음식이 나오기 전에 미리 나오는 음료.

에이드 종류였는데.. 오렌지랑 레몬에이드 였던 것 같다. 함께 나온 식전 빵도 따뜻하고 맛있었다.

미술 전공하셨다는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곳답게

내부 인테리어나 테이블 데코, 식기류들까지 감각적이다.

 

창가 자리에 앉아 얘기 나누면서 바깥 구경하고 있으니 어느새 나온 음식들.

바질 파스타, 스테이크 크림 파스타, 나시고랭을 시켰다.

진짜 다 맛있음...😋

예전에 갔을 때 아란치니 먹었는데 그것도 맛있었다.

가끔 뷰 좋거나 인테리어 예쁜 곳 가면 음식이나 커피 맛은 포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여기는 뷰, 인테리어, 맛 다 만족하는 곳!

남자분들은 여자 친구 모시고 가면 칭찬받을 확률 100% 🤞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 맛있는 음식 먹으며 도란도란 얘기 나누며 보낸 즐거운 시간이었다.

대구 앞산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으니, 드라이브 갔다가 배고파지면 꼭 한 번 들러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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